시니어 생활 스포츠 전문
나승현
시니어 생활 스포츠 전문 콘텐츠 기획자. 복잡한 규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작성일: 2026년 5월 10일 | 수정일: 2026년 5월 10일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니,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크골프는 60대 이상 시니어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라 복잡한 규칙이 거의 없습니다. 클럽 하나만 들고 필드에 나서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낯선 스포츠인 만큼 기본 규칙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편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식 기준을 바탕으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실제 경기에 꼭 필요한 규칙만 쏙쏙 뽑아 정리했습니다.
혹시 "규칙이 어려워서 실수할까 봐" 망설이고 계셨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승패보다 즐기는 마음이 먼저인 곳이 바로 파크골프 필드입니다.
1. 파크골프 일반 골프와 무엇이 다른가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고령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 도입된 이후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름에 '골프'가 들어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스포츠에 가깝습니다. 이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규칙을 쉽게 익히는 첫걸음입니다.
파크골프와 일반 골프의 가장 큰 차이는 코스 규모에 있습니다. 일반 골프 18홀 코스가 평균 6~7km에 달하는 반면 파크골프 9홀 코스는 500m 내외로, 걷는 거리 자체가 현저히 짧습니다. 이 때문에 60대 이상 시니어분들도 체력 부담 없이 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클럽 구성도 크게 다릅니다. 일반 골프가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등 최대 14개의 클럽을 사용하는 반면, 파크골프는 단 하나의 클럽으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모든 상황을 해결합니다. 공의 크기도 파크골프가 더 커서 직경이 약 6cm로 시인성이 좋습니다.
파크골프는 공원의 잔디밭을 활용한 생활 스포츠로, 복잡한 규칙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식 경기 규칙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0~100m
파크골프 1홀 평균 거리
일반 골프 파3 홀보다 짧습니다
코스 길이
9홀 약 500m
사용 클럽
1개
공 크기
직경 약 6cm
소요 시간
9홀 약 1시간
캐디
동반자 자율 진행
코스 길이
18홀 약 6~7km
사용 클럽
최대 14개
공 크기
직경 약 4.3cm
소요 시간
18홀 약 4~5시간
캐디
캐디 동반 필수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024년 기준 약 35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60대 이상이 약 70%를 차지합니다. 이렇게 시니어 세대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체력 부담이 적고, 클럽 하나로 간편하며, 무엇보다 동호회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사회적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규칙만 제대로 숙지하면 누구나 당장 필드에 설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파크골프는 짧은 코스와 단순한 도구로 구성된 생활 스포츠입니다.
클럽 하나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전부 소화하므로 복잡한 클럽 선택의 부담이 없습니다.
60대 이상 시니어에게 최적화된 스포츠이며, 규칙을 알면 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경기 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용어
규칙을 배우기 전에 먼저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 용어부터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크골프는 용어 자체도 일반 골프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아래 핵심 용어만 숙지해도 동반자와의 소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티(Tee)
각 홀의 출발 지점입니다. 티 마커 뒤쪽에 공을 놓고 첫 샷을 합니다. 파크골프에서는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출발 지점
필수 용어
페어웨이(Fairway)
티와 그린 사이의 잔디 구역입니다. 잔디가 짧게 깎여 있어 공을 치기 좋은 상태로 관리됩니다.
경로
러프(Rough)
페어웨이 바깥쪽의 잔디가 길게 자란 구역입니다. 공이 러프에 빠지면 샷이 어려워질 수 있지만 벌타는 없습니다.
주의 구역
그린(Green)
홀 컵이 있는 가장 짧은 잔디 구역입니다. 공을 굴려서 홀에 넣는 퍼팅을 하는 장소입니다.
목표 지점
필수 용어
OB(Out of Bounds)
코스 경계 밖의 플레이 불가 구역입니다. 흰색 말뚝이나 펜스로 표시되며, 공이 나가면 1벌타가 부과됩니다.
벌타 발생
해저드(Hazard)
연못, 개울 등 물이 있는 장애 구역입니다. 노란색 또는 빨간색 말뚝으로 표시됩니다. 공이 빠지면 1벌타가 주어집니다.
벌타 발생
이 밖에도 '파(Par)'는 각 홀의 기준 타수를 의미하며, '버디(Birdie)'는 파보다 1타 적게 홀인한 경우, '보기(Bogey)'는 파보다 1타 더 친 경우를 말합니다. 이 용어들은 동호회 활동 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해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현장에서 한두 번 라운드만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티', '그린', 'OB' 정도만 기억하고 필드에 나가셔도 충분합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티는 출발점, 페어웨이는 경로, 그린은 목표 지점입니다. 이 세 가지만 먼저 기억하세요.
OB와 해저드는 벌타가 발생하므로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용어는 현장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되므로 처음부터 완벽히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3. 티샷부터 홀인까지 단계별 경기 진행 규칙
이제 본격적으로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파크골프는 크게 '티샷 → 페어웨이 샷 → 퍼팅 → 홀인'의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각 단계별로 지켜야 할 규칙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티샷 단계
각 홀의 출발 지점인 티 마커 뒤쪽에서 공을 티 위에 올려놓고 첫 샷을 합니다. 티 마커의 앞쪽을 넘어서 치면 안 되며, 어드레스 이전에 공이 티에서 떨어지면 벌타 없이 다시 올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리하게 멀리 보내려 하지 말고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페어웨이 샷 단계
티샷이 끝나면 공이 떨어진 위치에서 두 번째 샷을 합니다. 이때 중요한 규칙은 홀과 더 먼 사람부터 먼저 친다는 점입니다. 본인의 공 위치에서 그린까지 남은 거리를 확인하고 샷을 이어갑니다.
동반자의 공이 본인의 진행 방향 앞쪽에 있을 때는 절대 샷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그린 접근 단계
그린에 가까워지면 공을 굴리는 방식으로 홀을 공략합니다. 파크골프 클럽 하나로 티샷도 하고 퍼팅도 하기 때문에 클럽 페이스 각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린 주변에서는 공을 띄우기보다 굴리는 방식이 훨씬 안정적이고 정확도가 높습니다.
4
퍼팅과 홀인 단계
그린 위에서는 공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퍼팅을 합니다. 공이 홀에 완전히 들어가 바닥에 떨어지면 홀인으로 인정됩니다. 깃대를 꽂은 채로 퍼팅해도 무방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는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모든 홀이 끝나면 각 홀의 스트로크 수를 합산하여 최종 스코어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9홀 또는 18홀을 기준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동반자끼리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승패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파크골프의 정신입니다.
파크골프의 공식 경기 규칙은
대한파크골프연맹(KPGA)의 규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역 대회나 동호회 친선 경기에 따라 일부 규칙이 완화되어 적용될 수 있으므로 경기 전 주최 측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티샷 → 페어웨이 샷 → 그린 접근 → 퍼팅 순서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항상 홀에서 먼 사람이 먼저 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승부보다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는 태도가 파크골프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4. 벌타가 발생하는 상황과 스코어 계산법
벌타 규칙은 초보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파크골프의 벌타 규칙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전체적으로 일반 골프의 벌타 규칙을 따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으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세요.
벌타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OB는 공이 코스 경계를 완전히 벗어난 경우로 1벌타가 주어지며, 워터 해저드에 공이 빠진 경우에도 1벌타가 부과됩니다. 로스트볼은 공을 찾지 못해 경기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역시 1벌타입니다. 또한 잘못된 공을 치는 오구(誤球) 플레이는 2벌타라는 비교적 무거운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OB (Out of Bounds)
1벌타
워터 해저드
1벌타
로스트볼 (분실구)
1벌타
오구 플레이
2벌타
공을 실수로 움직인 경우
1벌타
러프에 공이 들어간 경우
벌타 없음
티에서 공이 떨어진 경우 (어드레스 전)
벌타 없음
나무나 장애물 근처에서 스탠스 취하기
벌타 없음
바람에 공이 움직인 경우
벌타 없음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 자연물 제거
벌타 없음
스코어 계산은 간단합니다. 각 홀에서 티샷부터 홀인까지 소요된 총 스트로크 수에 벌타를 더한 값이 해당 홀의 스코어가 됩니다. 예를 들어 4번의 스트로크로 홀인했고 OB가 한 번 있었다면 그 홀의 스코어는 5(4+1벌타)가 됩니다. 모든 홀의 점수를 합산한 것이 최종 스코어입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공이 OB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 그냥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OB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동반자와 상의하거나, 잠정구를 선언하고 다시 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계선에 걸친 공이 애매할 때는 하나의 공이 완전히 경계를 넘어갔을 때만 OB로 판정합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OB는 1벌타, 오구 플레이는 2벌타입니다. 이 두 가지만 정확히 기억하세요.
러프나 장애물 근처 샷은 벌타가 없으니 지나치게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스코어는 각 홀의 스트로크 합계에 벌타를 더해 계산합니다.
5. OB와 해저드 올바른 대처 요령
OB와 해저드는 초보자에게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규칙대로 처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제 필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 요령을 설명드리겠습니다.
OB 발생 시 처리 방법
공이 OB 구역으로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우선 동반자에게 OB 상황임을 알립니다. 그런 다음 공이 경계를 넘어간 지점을 기준으로 2클럽 길이 이내에서 드롭하여 경기를 재개합니다. 이때 1벌타가 추가됩니다. 만약 티샷이 OB가 났다면 티에서 다시 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OB임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잠정구'를 선언하고 추가로 한 번 더 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잠정구를 칠 때는 반드시 동반자에게 "잠정구를 치겠습니다"라고 알려야 합니다. 잠정구가 페어웨이에 안착한 후 원래 공이 OB 구역이 아닌 곳에서 발견되면 잠정구는 무효가 되고 원래 공으로 계속 플레이하면 됩니다.
워터 해저드 발생 시 처리 방법
공이 연못이나 개울에 빠진 것이 확실하다면 1벌타를 받고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공이 해저드 경계를 마지막으로 넘어간 지점에서 2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하는 것입니다. 또는 해저드 뒤쪽으로 가서 홀과 해저드 진입점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상에서 드롭할 수도 있습니다.
드롭할 때는 공을 어깨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정식 규칙입니다.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일반 골프의 규칙과 다르므로 주의하세요. 파크골프 공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어깨 높이 드롭 규칙이 적용됩니다.
안전 주의: 해저드에 직접 들어가 공을 꺼내려고 하지 마세요. 물가 주변은 미끄럽고 깊이를 알 수 없어 위험합니다. 특히 60대 이상 시니어분들은 절대 무리하게 공을 회수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벌타를 감수하고 새 공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OB가 확실하지 않으면 잠정구를 선언하고 추가 샷을 하세요.
파크골프 드롭은 어깨 높이에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공을 찾으러 위험한 곳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6. 그린 위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과 퍼팅 규칙
그린은 파크골프에서 가장 예민한 구역입니다. 짧은 잔디로 관리되는 섬세한 공간인 만큼, 규칙뿐 아니라 에티켓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시니어분들 사이에서는 기술보다 매너가 더 존중받는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그린 위에서의 첫 번째 규칙은 홀에서 가장 먼 사람부터 퍼팅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페어웨이와 동일한 원칙입니다. 먼저 퍼팅하는 사람의 라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린 가장자리나 시야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에티켓은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입니다. 퍼팅 라인은 공과 홀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말합니다. 이 선을 밟으면 잔디가 눌리거나 변형되어 상대방의 퍼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뒤쪽이나 우회하여 이동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홀에서 먼 사람부터 퍼팅하는 순서를 지키세요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우회하세요
다른 사람이 퍼팅할 때는 움직이거나 말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세요
퍼팅 전에 공의 위치를 표시할 때는 동전이나 마커를 사용하세요
홀에서 공을 꺼낼 때는 홀 주변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린 위에서는 클럽을 끌지 말고 들어서 이동하세요
깃대에 관한 규칙도 숙지하셔야 합니다. 파크골프에서는 깃대를 꽂은 상태에서 퍼팅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공이 깃대에 맞고 홀에 들어가도 정상적인 홀인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할 경우 동반자에게 깃대를 뽑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깃대를 뽑은 상태에서 퍼팅한 공이 빈 홀에 들어가도 홀인으로 처리됩니다.
그린 위에서 자신의 공을 집어 들어야 할 때는 반드시 마커(동전이나 전용 마커)로 위치를 표시한 후 들어야 합니다. 마커 없이 공을 집으면 1벌타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 전 동전 한두 개를 챙겨가는 작은 준비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이 그린 위 최고의 에티켓입니다.
깃대를 꽂은 상태에서 퍼팅해도 정상 인정됩니다.
공을 집을 때는 반드시 마커로 위치를 표시하세요.
7. 60대 이상 시니어가 특히 주의할 안전 규칙
파크골프는 안전한 스포츠이지만, 60대 이상 시니어분들이 더욱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즐거운 경험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 주세요.
1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
파크골프는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특히 허리와 어깨, 손목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최소 5분 이상 스트레칭을 하고 경기를 시작하세요. 간단한 맨손 체조만으로도 부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시간 라운드가 많다면 집에서 충분히 몸을 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찬 공기 속에서 갑자기 스윙하면 근육이 놀랄 수 있습니다.
2
앞 팀과 충분한 간격 유지
앞 팀이 충분히 다음 홀로 이동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에 티샷을 시작하세요. 최소 50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코너 홀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포어(Fore)"라고 외치는 것은 공이 다른 사람에게 날아갈 위험이 있을 때 사용하는 국제적 신호입니다. 이 말을 듣거든 즉시 몸을 숙이거나 클럽으로 얼굴을 가리세요.
3
기상 상황에 따른 판단
여름철 더위나 겨울철 추위가 심한 날은 무리하게 라운드하지 마세요. 기온이 30도를 넘거나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세요.
모자와 물은 계절에 상관없이 필수 지참품입니다. 여름에는 땀을 닦을 수건도 여분으로 준비하세요.
4
무리한 스윙 자제
파크골프는 비거리보다 정확성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젊은 골퍼처럼 멀리 치려고 무리한 풀스윙을 하면 오히려 허리나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유연성에 맞는 편안한 스윙 폭을 유지하세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80% 정도의 힘으로 스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짧게 끊어 치는 듯한 느낌이 오히려 정확도를 높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파크골프는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오늘 무리해서 다치면 내일의 즐거움을 놓칠 수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라운드를 줄이세요. 건강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이 섹션에서 꼭 기억할 점
경기 전 최소 5분 이상의 스트레칭은 부상 예방의 기본입니다.
앞 팀과 50m 이상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세요.
무리한 스윙보다 정확성에 집중하는 것이 시니어 파크골프의 핵심입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Q1파크골프와 일반 골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코스의 길이와 난이도입니다. 파크골프는 1홀 길이가 30~100m 정도로 짧고, 전용 클럽 하나와 공 하나로 모든 샷을 소화합니다. 또한 캐디가 따로 없이 동반자와 함께 자율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규칙도 훨씬 단순합니다.
Q2파크골프 티샷 시 공이 티에서 떨어졌는데 다시 올려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티샷을 위해 어드레스(스탠스를 취하는 것)하기 전에 공이 티에서 떨어졌다면 벌타 없이 다시 올려놓고 칠 수 있습니다. 단, 스트로크를 시작한 이후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Q3OB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크골프에서 OB(Out of Bounds)는 코스 바깥으로 공이 나간 경우를 말합니다. OB가 나면 1벌타가 부과되며, 공이 코스 밖으로 나간 지점 근처에서 드롭하여 경기를 재개합니다. 드롭 위치는 공이 마지막으로 경계를 통과한 지점에서 2클럽 길이 이내입니다.
Q4페어웨이에서 다른 사람의 공을 쳤어요. 어떻게 처리하나요?
오구 플레이입니다. 다른 사람의 공을 치면 2벌타가 부과되며, 원래 자신의 공을 찾아서 다시 플레이해야 합니다. 잘못 친 스트로크는 점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공에 표시를 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Q5공이 워터 해저드에 빠졌을 때 규칙은 어떻게 되나요?
워터 해저드(연못, 개울 등)에 공이 들어가면 1벌타가 주어지며, 해저드를 넘어간 마지막 지점에서 드롭하여 경기를 이어갑니다. 또는 티샷이 해저드에 빠진 경우 티에서 다시 칠 수도 있습니다.
Q6그린 위에서 퍼팅할 때 깃대는 반드시 뽑아야 하나요?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파크골프에서는 깃대를 꽂은 상태에서도 퍼팅이 가능합니다. 다만 공이 깃대에 맞고 들어가면 정상적인 홀인으로 인정됩니다. 플레이어가 원하면 깃대를 뽑아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Q7비가 와도 경기를 계속하나요?
일반적으로 우천 시에도 경기는 진행됩니다. 다만 번개가 동반되거나 코스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대회 주최 측이나 시설 관리자의 결정에 따라 경기가 일시 중단되거나 연기될 수 있습니다. 개인 연습 시에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세요.
Q8파크골프 스코어는 어떻게 기록하나요?
각 홀마다 티샷부터 홀인까지의 총 스트로크 횟수를 기록합니다. 모든 홀의 스트로크를 더한 총합이 최종 스코어입니다. 보통 9홀 또는 18홀을 기준으로 하며, 동반 플레이어끼리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9파크골프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페어웨이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공마다 번호나 표시가 다르므로 반드시 자신의 공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한 티 마커 앞으로 나가서 티샷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세요.
Q10파크골프 복장 규정이 따로 있나요?
공식 대회에서는 일정한 복장 규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동호회 활동이나 연습 라운드에서는 편안한 운동복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과 챙이 있는 모자는 안전을 위해 권장됩니다.
9. 마무리
오늘 배운 규칙만 기억하면 내일 당장 필드에 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크골프의 기본 규칙을 단계별로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한두 번 라운드를 경험하면 대부분의 규칙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됩니다. 티샷은 티 마커 뒤에서, 페어웨이에서는 먼 사람부터, 그린에서는 라인을 밟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충분히 즐거운 파크골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진정한 매기는 점수나 승패에 있지 않습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고, 웃고, 대화하는 시간 그 자체가 이 스포츠가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규칙에 너무 얽매이기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필드에 나가 보세요. 오늘 정리해 드린 규칙들은 그 즐거움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시니어 생활 스포츠 전문 콘텐츠 기획자
나승현
시니어분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 스포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게이트볼, 시니어 요가 등 60대 이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 스포츠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 중입니다.
면책조항
본 글에 기재된 파크골프 규칙 정보는 2026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식 규정을 바탕으로 합니다. 지역별 시설이나 동호회별로 세부 운영 규칙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경기 참여 전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특정 상황에 대한 법적 조언이나 공식 판정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